경기 내내 리옹 주도하며 완승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에딘손 카바니(28)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프랑스 슈퍼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카바니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사푸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17분 쐐기골을 뽑아내 2-0 완승을 매조지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 호흡을 맞춘 카바니는 초반부터 리옹을 무섭게 위협했다. PSG의 위세에 리옹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끌려 다녔다. 카바니는 이 틈을 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이브라히모비치의 슛이 리옹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빈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마무리지었다.
전반 11분 다비드 루이스의 크로스를 세르쥬 오리에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첫 골을 넣은 PSG는 후반 18분 리옹의 막심 고날롱스가 거친 파울을 범해 퇴장당한 뒤 사실상 승세를 굳혔다.
슈퍼컵 우승으로 기분좋게 새 시즌을 출발한 PSG는 오는 8일 LOSC 릴전을 시작으로 리그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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