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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실드로 출발하는 첼시 파브레가스,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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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실드로 출발하는 첼시 파브레가스,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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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우승경쟁…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만 가능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첼시의 세스크 파브레가스(28)가 2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커뮤니티 실드로 시즌을 시작하면서 "여전히 우승에 배고프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미국의 축구전문매체 ESPN FC는 2일(한국시간) "첼시의 주축 미드필더 파브레가스가 자신들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라며 "우리는 우승에 대한 꿈을 여전히 꾸고 있다"고 전했다.

새 시즌 첼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같은 강팀과 우승경쟁을 펼쳐야 한다. 파브레가스는 "우승은 여전히 매우 어렵다. 지난 시즌 첼시는 2009-2010 시즌 이후 오랜만에 우승했다"며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우승경쟁은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승을 위해 꾸준히 발전해야 하며 우리의 수준을 스스로 알아야 한다"며 "다른 팀과 전력을 비교하기 전에 첼시가 스스로 발전하고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세 무리뉴(52) 감독도 우승을 하기까지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첼시가 약팀에도 충분히 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며 매 경기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려면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며 "상위 팀에 패하는 것보다 약팀에 패하는 것을 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팀에 패해 팀 사기가 떨어지는 것을 미리 경계하는 것이다.

파브레가스는 새 시즌 목표에 대해 "난 지난 시즌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우리 팀에도 우승을 위한 결정적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분명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첼시는 2일 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맞붙을 2015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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