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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존슨, 줄리엣 비노쉬, 와타나베 켄 등 각국 톱배우 '고질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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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존슨, 줄리엣 비노쉬, 와타나베 켄 등 각국 톱배우 '고질라' 출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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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고질라'에 전 세계 각국 대표 배우들이 총충돌한다.

할리우드 스타 대표배우 애런 존슨·엘리자베스 올슨·브라이언 크랜스톤,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 일본의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더 위협적으로 돌아온 고질라로 인해 맞게 되는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을 슈퍼 히어로가 아닌 재난에 직면한 사람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 가운데 애런 존슨과 엘리자베스 올슨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새로운 히어로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 역으로 동반 캐스팅돼 더욱 화제다.

 

애런 존슨은 해군 장교이자 폭탄 해체전문가 역을 맡아 인류연합군의 최전선에서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나선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애런 존슨의 부인이자 샌프란시스코 병원의 간호사로 등장해 또 다른 위협에 맞선다.

드라마 시리즈 '브레이킹 배드'로 큰 인기를 모은 브라이언 크랜스톤과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는 과학자 부부로서 ‘고질라 쓰나미’의 근본적인 문제와 정부의 음모에 맞서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특히 줄리엣 비노쉬는 이전 '쥬라기 공원'의 출연을 고사한 바 있어 이번 출연이 화제가 됐다. 가렛 에즈워즈 감독이 감동의 편지를 보내 역할을 승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타나베 켄은 필리핀 정글의 광산을 탐험하다가 미지의 존재를 알게 되는 과학자로 등장한다. 또 다른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샐리 호킨스도 출연해 드라마의 완성에 일조한다.

'고질라’는 1954년 첫 등장 후 30여 편의 영화와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 소설, 만화로 제작돼 크리쳐(creature)물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전 세계적인 팝 문화 아이콘이다. '고질라'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영국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등을 수상한 다양한 작품의 시각효과를 담당하고 한 작품에 250개가 넘는 시각효과를 만들어낼 정도의 실력자다.

 

전작 '괴물들'로 에든버러 국제영화제 신인 감독상,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특수효과상, 새턴 어워즈 최우수 국제영화상 영국독립영화상 감독상, 기술상, 런던 비평가협회상 제작자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을 휩쓴 바 있어 더욱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5월 15일 개봉.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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