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남자 하키대표팀이 장종현(김해시청)의 해트트릭 활약을 지렛대 삼아 제9회 챔피언스챌린지대회 4강에 올랐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일본에 5-1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 3일 아일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전반 11분 현혜성(성남시청)의 선취골에 이어 24분 장종현(김해시청)이 추가골를 터뜨려 기세를 올렸다. 후반들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후반 5, 14분 장종현이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점수차를 벌렸고 후반 24분 남현우(국군체육부대)가 페널티코너골로 대승을 마무리했다.
장종현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은 준결승을 통과하면 4일 말레이시아-캐나다전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