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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U-16 남자대표팀, 일본과 정상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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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U-16 남자대표팀, 일본과 정상 격돌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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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데이비스컵 지역예선 준결승서 홍콩에 3-0 완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 16세 이하(U-16) 테니스 대표팀이 일본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U-16 대표팀은 2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14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준결승전에서 정윤성(양명고), 오찬영(동래고), 임민선(용인고)을 앞세워 홍콩에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필리핀을 3-0으로 꺾은 일본과 3일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 한국 테니스 U-16 대표팀의 오찬영(오른쪽)이 2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14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준결승전 2단식에서 옹홍키(왼쪽)과 함께 경기 시작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1단식에서 정윤성이 안토니 재키 탕을 2-0(6-1 6-3)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오찬영이 2단식 첫 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옹홍키를 8-6으로 이기고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오찬영도 두번째 세트를 6-1로 이겨 2-0(8-6 2-1)으로 승리, 세번째 경기인 복식 결과에 관계없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복식에 나선 정윤성-임민섭 조도 안토니 재키 탕-남칭 조를 2-0(6-3 7-6[4])로 꺾고 종합전적 3-0으로 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한편 한국 U-16 남자 대표팀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과 8강 경기에서 2-1로 이기고 4강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따낸 상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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