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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닝의 도전, 또 다른 악재 만났지만 포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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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닝의 도전, 또 다른 악재 만났지만 포기는 없다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2.0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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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장비가 사라지는 사고 당해...다른 팀 장비 빌려 훈련할 계획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전 세계인의 도움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된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이 또 다른 악재와 직면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쿨러닝'을 이어갈 전망이다.

소셜 크라우드 펀딩 ‘Crowdtit’를 통해무려 13만달러(1억4000만 원)의 지원금을 얻어 소치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할 수 있게 됐던 자메이카 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소치국제공항에 도착해 그들의 여정을 시작하려는 순간, 러너(차량의 날)를 비롯해 신발 및 각종 보호장비 전부가 사라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6일(한국시간) 미국 USA투데이가 전했다.

이로 인해 자메이카 팀의 윈스턴 왓츠(46)는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나와 브레이크맨 마빈 딕슨(29)은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장비가 늦어도 7일 오전에 우리에게 도착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 장비가 사라지는 악재를 만났지만 포기하지 않고 '쿨러닝'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USA투데이 캡처]

그러나 왓츠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며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 러너와 장비를 빌려 훈련을 진행할 계획을 밝히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나타냈다.

나아가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사람들이다. 모든 것에 긍정적이며 우리는 누구에게나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그게 우리의 모토다”라고 밝혔다.

USA투데이 역시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이 장비가 사라지는 또 다른 악재를 만났지만 그정도로 그들이 가진 열정이 꺾기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부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까지 5회 연속 진출한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고 성적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14위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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