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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7일 컴백 확정 "힘든 시기 위로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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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7일 컴백 확정 "힘든 시기 위로되길 희망"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5.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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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아이돌그룹 엑소가 세월호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신보 발매를 연기한 가운데 드디어 컴백 신호탄을 쐈다.

5일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M타운 게시판을 통해 "엑소의 새 미니앨범 '중독'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발매 일정을 잠정 연기했던 엑소의 신보를 7일 발매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당사와 엑소는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희망합니다. 다시 한 번 애도에 동참하며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 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소는 지난달 15일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해 신곡 '중독'을 공개했다. 하지만 다음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국내 활동 잠정 보류를 선언해 음반 발매를 3주간 미룬 바 있다. 힙합과 R&B의 조화로 세련된 느낌이 풍기는 댄스곡인 '중독'은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스타와 작업한 이력이 있는 더 언더독스와 작곡가 켄지의 합작이다.

한편 신보 '중독'은 국내의 엑소K(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 버전과 중국의 엑소M(크리스, 루한, 시우민, 첸, 타오, 레이) 버전 총 2가지로 발매되며 엑소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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