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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우승 그후, K리거 경쟁력에 고무된 슈틸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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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우승 그후, K리거 경쟁력에 고무된 슈틸리케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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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해외파 선수 부상·컨디션 저하 가능성…팀내 경쟁 유도 효과도"

[인천공항=스포츠Q 최영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을 7년 만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끈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K리거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회견에서 "일본전을 마치고 모든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말해줬다"며 "이번 대회 3경기 모두 우승후보다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승이라는 것은 선수, 지도자 모두에게 큰 동기부여로 작용한다. 감독인 나도 무척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최우수선수(MVP),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 베스트 수비상을 받는 등 개인상도 우리 팀이 가져왔기 때문에 성공한 대회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앞에서 우승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무엇보다도 동아시안컵 우승의 원동력은 젊은 K리거들이었다. 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K리거의 활약은 긍정적인 현상이다. 팀내에서 경쟁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며 "해외파라고 해도 부상을 당할 수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K리거들이 잘해주는 것은 그런 면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득점력에 대한 아쉬움이 지적된 것에 대해 "기회는 많이 만든 편이었다. 마지막의 냉정함과 기술적인 부분들을 보완해야 한다"며 "K리거들이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같은 해외파들의 좋은 점들을 잘 흡수해 앞으로 결정력 높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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