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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쿠티뉴, ESPN 유럽축구 첫주 파워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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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쿠티뉴, ESPN 유럽축구 첫주 파워랭킹 1위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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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경기 한 번에 풀어내는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

[스포츠Q 최영민 기자]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시원한 중거리포로 리버풀의 첫 승을 선물한 필리페 쿠티뉴(23)가 첫 주에 가장 돋보인 스타로 선정됐다.

미국의 축구전문매체 ESPN FC는 11일(한국시간) 지난 한 주간 유럽축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스타들을 선정한 파워 랭킹에서 쿠티뉴를 1위로 선정했다.

쿠티뉴는 10일 스토크시티와 EPL 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1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리버풀은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스토크 시티에 당했던 1-6의 참패를 설욕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해 산뜻하게 리그를 출발할 수 있었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에 일조한 스완지 시티의 안드레 아이유(26)는 쿠티뉴에 이어 파워 랭킹에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EPL 데뷔전에서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골까지 기록했다. 가나 축구의 '영웅' 아베디 펠레의 아들로도 유명한 아이유는 이번 시즌 스완지의 ‘복덩이’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밖에 아스널을 격침시키는데 일조한 셰이쿠 쿠야테와 마우로 자라테(이상 웨스트햄),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퇴장으로 한 명이 부족한 가운데 고군분투한 첼시 미드필더 오스카도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 ESPN FC 선정 파워 랭킹 

1. 필리페 쿠티뉴 (리버풀)
2. 안드레 아이유 (스완지 시티)
3. 폴 포그바 (유벤투스)
4. 셰이쿠 쿠야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5. 세르히오 로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 마우로 자라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7. 루카스 모우라 (PSG)
8. 오스카 (첼시)
9. 테오 구티에레스(스포르팅 리스본)
10. 리야드 마레즈 (레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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