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안치홍과 KIA 타이거즈 키스톤 콤비를 이뤘던 김선빈(상무)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대한야구협회는 12일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단 27명의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대표팀 사령탑은 지난 5월 제7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윤영환 경성대 감독이 선임됐다. 코치는 차동철 건국대 감독, 박치왕 국군체육부대(상무) 감독, 정보명 국군체육부대 코치이 맡는다.
투수 김상수 등 선수 24명 가운데 절반인 12명이 국군체육부대 소속이고 나머지는 각 대학에서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한국을 포함해 대만,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6개국이 참가,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개최국 대만은 우승을 목표로 메이저리거를 비롯해 자국 프로선수, 유니버시아드 출전 선수로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출전선수 명단
△ 코칭스태프(4명) = 윤영환(경성대 감독), 차동철(건국대 감독), 박치왕(국군체육부대 감독), 정보명(국군체육부대 코치)
△ 투수(9명) = 김상수, 정영일, 이용찬, 고원준, 김용주(이상 국군체육부대), 김재영(홍익대), 김명신(경성대), 최동현(동국대), 최채흥(한양대)
△ 포수(3명) = 박세혁(국군체육부대), 문성용(건국대), 나원탁(홍익대)
△ 내야수(7명) = 오선진, 김선빈, 정주현(우) 하주석(이상 국군체육부대), 최승민(영남대), 서예일(동국대), 이성규(인하대)
△ 외야수(5명) = 김헌곤, 이우성(이상 국군체육부대), 채상현(인하대), 조수행(건국대), 김종성(경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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