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3연타석 홈런' 박병호의 41호포, 테임즈 앞에서 무력시위
상태바
'3연타석 홈런' 박병호의 41호포, 테임즈 앞에서 무력시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12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C전 1회말 솔로홈런···테임즈에 5개 앞서 홈런 단독선두 질주

[목동=스포츠Q 김지법 기자] 박병호(넥센)와 에릭 테임즈(NC)의 맞대결이 팽팽하다. 전날 사이클링 히트를 세웠던 테임즈 앞에서 박병호는 3연타석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박병호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NC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말 2사에 상대 선발 이태양의 7구째 시속 138km짜리 패스트볼을 비거리 125m 우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전날 2연타석 홈런에 이은 3연타석 홈런, 시즌 41호 대포를 터뜨렸다.

박병호와 테임즈의 경쟁은 치열하다. 박병호는 테임즈에 홈런 4개, 타점 4점 앞서있다. 4개의 홈런은 다소 여유가 있지만 4타점은 한두 경기 결과만으로도 뒤집힐 수 있다. 특히 테임즈는 전날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박병호를 맹렬한 기세로 뒤쫓고 있다.

하지만 박병호가 41호 홈런을 날림으로써 홈런과 타점에서 모두 5개씩 앞서가게 됐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한 시즌 두 차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테임즈 앞에서 무력시위를 한 셈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