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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번엔 취약 포지션 강화, 무슬레라-오타멘디 '동시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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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번엔 취약 포지션 강화, 무슬레라-오타멘디 '동시영입' 추진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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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 시장 우선적 과제였던 GK-중앙수비 보강 박차 가할 듯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이번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눈에 띄는 '큰손'으로 전력 보강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두 명을 동시에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메트로와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시간) "맨유가 갈라타사라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29)와 발렌시아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27)를 동시 영입하는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영입 작업은 맨유가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포지션인 골키퍼와 중앙 수비에 대한 것이어서 그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루과이국가대표 골키퍼 무슬레라는 다비드 데 헤아(25)가 맨유를 떠날 것에 대비해 영입을 준비하던 상태였다. 무슬레라의 소속팀인 갈라타사라이 함자 함자오글루 감독도 "좋은 제안이 온다면 무슬레라의 이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이적에 긍정적이다. 맨유는 무슬레라를 데려오기 위해 2500만 파운드(460억 원)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 헤아가 아직 맨유를 떠난다는 보장은 없지만 골키퍼 포지션의 탄탄함을 위해서 무슬레라의 영입은 맨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맨유는 무슬레라 영입 추진과 동시에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영입이 사실상 어려워진 세르히오 라모스(30·레알 마드리드)의 대안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오타멘디를 데려오는데 힘을 쏟고 있다. 맨유는 오타멘디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파운드(645억 원)를 준비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의 우선 과제인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오타멘디의 영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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