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강혜정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강혜정이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혜자 선생님도 출연하시고 내용도 전체적으로 따뜻한 영화다. 강혜정이 맡은 캐릭터는 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와 같이 성장하고 변화한다. 그래서 강혜정이 영화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관계자는 “강혜정은 지난해 영화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웨딩 팰리스’에 출연했으나 2009년에 작업한 영화 ‘걸프렌즈’ 이후 5년 만의 스크린 복귀라고 말하고 싶다. 강혜정도 5년 만의 정식 영화 출연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어린 소녀가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위해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계획한다는 내용이다. ‘무서운 이야기 2’를 연출한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앞서 영화 ‘소원’으로 지난달 베이징 국제영화제에서 최연소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아역 배우 이레가 출연을 결정했다. 또한 김혜자는 노부인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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