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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붐' 타고 美 존 메이어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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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붐' 타고 美 존 메이어 첫 내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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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4 존 메이어' 개최

미국의 포크 블루스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37)가 첫 내한한다.

5월 6일 오후 7시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4 존 메이어' 무대에 오르는 메이어는 지미 헨드릭스, 에릭 클랩턴의 뒤를 잇는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로 불린다. 그는 포크를 기반으로 블루스와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거장의 반열에 진입하고 있다. 2001년 데뷔 이래 2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으며, 2002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보컬 퍼포먼스상'을 받는 등 2008년까지 총 7차례 그래미를 거머쥐었다.

어린 시절부터 재즈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버클리 음대를 자퇴하고 밴드 '로-파이 마스터스(Lo-Fi Masters)'를 결성, 클럽 공연을 돌며 실력을 쌓았다. 2000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음악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에서 음반 관계자의 눈에 띄면서 메이저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앨범 '룸스 포 스퀘어스(Room for Squares)'는 80주 이상이나 빌보드 앨범 차트에 머물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고 이듬해 첫 그래미상을 안았다. 2003년 2집 '헤비어 싱스(Heavier Things)' 역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에 수록된 '도터스(Daughters)'는 2004년 제4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6집 '파라다이스 밸리(Paradise Valley)'를 내놓아 '와일드파이어(Wildfire)' '디어 마리(Dear Marie)' '페이퍼 달(Paper Doll)' 등을 히트시켰다. 특히 '후 유 러브'는 페리와 피처링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연 문의: 02)3141-3488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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