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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 '데뷔 첫 연타석포', 삼성 5연승 저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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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 '데뷔 첫 연타석포', 삼성 5연승 저지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21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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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삼성에 6-3 승리…3연승 행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손시헌이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치며 팀 3연승을 견인했다.

손시헌은 21일 KBO리그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2홈런) 3타점을 폭발했다.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날린 손시헌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삼성을 6-3으로 제압,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연승을 마감했다.

손시헌의 첫 홈런은 2회초에 터졌다. 2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손시헌은 상대 선발 윤성환의 2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회 1사 후에도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친 연타석 홈런이었다.

▲ 손시헌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삼성의 5연승을 저지했다. [사진=스포츠Q DB]

상승세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8회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친 손시헌은 9회엔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폭발, 쐐기 타점을 올렸다.

NC 타선은 손시헌 외에도 나성범이 5타수 2안타 2타점, 조영훈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 에릭 해커는 7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 시즌 15승(4패)째를 수확하며 유희관(두산)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7패(12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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