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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공동2위, 통산 80승으로 역전 포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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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공동2위, 통산 80승으로 역전 포효할까
  • 김한석 기자
  • 승인 2015.08.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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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챔피언십, 우승 또는 단독 2위해야 플레이오프 진출

[스포츠Q 김한석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정규대회 최종전 최종일에 불혹의 재기로 포효할 수 있을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잔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마지막 역전타가 필요해졌다.

우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보로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올린 뒤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2라운드에서 64타-65타로 쾌조의 감각을 회복했던 우즈는 무빙데이에서 주춤했지만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우즈는 이날 8타를 줄인 제이슨 고어(미국)에게 단독 선두 자리를 내주며 2타차로 추격을 벌이게 됐다.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단독 2위를 차지해야만 '가을잔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우즈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통산 80승을 달성하게 된다.

PGA 투어 올시즌 정규대회는 이번 대회로 막을 내린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이 오는 27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에 출전하게 된다. 우즈의 페덱스컵 순위는 187위다.

안병훈(24)은 3타를 줄여 7언더파 203타로 공동 36위에 올랐다. 어렵게 컷을 통과했던 최경주(SK텔레콤)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6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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