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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아시아선수 최초 장애인사이클 국제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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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아시아선수 최초 장애인사이클 국제대회 우승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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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전환 1년만에 첫 국제대회 출전서 정상 쾌거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이도연(42)이 여자 장애인사이클 도로월드컵에서 아시아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도연은 9일 이탈리아 카스티글리오네 델라페스카이아에서 열린 국제사이클연맹(UCI) 2014 이탈리아 장애인사이클 도로월드컵대회 개인 도로독주 여자 핸드사이클 4등급 부문(WH4) 15km 결선에서 26분 17초 5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WH4’는 여자핸들사이클 4등급을 뜻하는 표기로, 비교적 장애가 가벼운 선수들이 출전한다.

▲ 이도연(가운데)이 9일 이탈리아 카스티글리오네 델라페스카이아에서 열린 UCI 장애인사이클 도로월드컵대회 15km 개인도로독주(WH4)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도연의 우승이 더욱 값진 것은 7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기 때문. 2위에 오른 스베트라나 모스코비치(러시아)에 17초30 차이로 앞섰을 뿐 아니라 4위와 6위에 오른 판 실케(독일)와 엘리자베스 맥터난(영국)은 각각 세계 랭킹 1위와 3위의 실력자였다.

또 이도연은 이번 우승을 통해 오는 10월 열리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물론 2016 리우 장애인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한편 이도연은 2011년 휠체어육상으로 운동을 처음 시작했으나 핸드사이클의 매력에 매료돼 지난해 종목을 전혼했다. 이도연은 근력과 지구력 등 탁월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력 향상에 집중, 선수 활동 첫 해에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첫 국제대회 출전에서 우승이라는 쾌거까지 이뤄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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