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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비 상승세 그대로, 히메네스 동점 솔로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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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비 상승세 그대로, 히메네스 동점 솔로 홈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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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NC전서 더블플레이 이후 동점 솔로포 작렬

[창원=스포츠Q 이세영 기자] 좋은 수비 뒤에는 좋은 타격이 나온다는 말이 있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호수비 이후 곧바로 동점 홈런을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히메네스는 26일 KBO리그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4회초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5호. 지난 7월 5일 이후 5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히메네스다.

이날 3회말 히메네스는 트리플 플레이에 가까운 더블 플레이를 보여줬다. 무사 1, 3루에서 모창민의 3루 땅볼 타구를 잡은 뒤 2루, 1루에 던져 주자를 아웃시켰다. 처음에 3루 주자를 아웃시키려 글러브를 갖다 댔지만 간발의 차로 세이프가 됐다. 아쉽게 트리플 플레이를 성공하진 못했지만 히메네스의 빠른 몸놀림이 돋보였다.

▲ 히메네스가 호수비에 이어 솔로 홈런을 폭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스포츠Q DB]

수비에서 좋은 분위기가 타석에서도 연결됐다. 곧바로 맞이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히메네스는 상대 선발 재크 스튜어트의 6구 슬라이더를 통타,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15m)으로 연결했다. 공수에서 존재감이 빛난 히메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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