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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진 탈출' 김현수, 한 방에 뒤집는 스리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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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진 탈출' 김현수, 한 방에 뒤집는 스리런 홈런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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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전 4회말 역전 3점포 작렬, 시즌 17호

[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현수가 8월 부진에서 탈출하는 스리런 홈런을 쳤다.

김현수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두산이 0-1로 뒤진 4회말 1사 2, 3루서 상대 선발 박세웅과 마주한 김현수는 박세웅의 2구째 시속 144km짜리 속구를 통타, 130m짜리 중월 스리런 아치를 만들었다. 시즌 17호.

김현수는 전날까지 8월 19경기에서 타율 0.254에 2홈런 13타점에 머물렀다. 4번 타자로 기대를 모았던 데이빈슨 로메로가 부진해 대신 자리를 차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두산의 공격력도 함께 약해졌다. 하지만 이날 승부를 뒤집는 스리런 홈런으로 4번 타자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 [잠실=스포츠Q 이상민 기자] 김현수(왼쪽)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 4회말 1사 2, 3루에서 홈런을 친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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