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특집다큐 '잉여족과 연어족' 9일 방영
[스포츠Q 용원중기자] 최근 저예산 다큐멘터리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 젊은 관객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지폈다. 출구 없는 청춘의 과감한 세계여행 배낭기를 다룬 이 작품에 학점, 스펙, 취업에 고민하던 다수의 청춘은 열렬히 환호했다.
JTBC가 9일 오전 7시 특집 다큐 ‘잉여족과 연어족’을 통해 젊은 세대의 현실을 재조명한다.
‘88만원 세대’ ‘삼포세대’에 이어 요즘의 청춘상을 대표하는 말로 급부상한 ‘잉여족’은 스펙쌓기에 열중하는 대학생을 양산해내는 시대의 산물이다. '연어족'은 취업전쟁을 피해 해외로 길을 찾아 나섰지만 의미 없는 스펙 한 줄만 더하고 돌아오는 이 시대의 청춘을 지칭하는 또 다른 신조어다.
특집 다큐 ‘잉여족과 연어족’에는 '먹방'에 몰두하는 잉여족 이야기, 그들만의 신풍속도와 다양한 잉여족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소개한다. 또 해외 유학과 취업을 선택하는 이들, 연어족의 난감한 상황을 리얼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JTBC 측은 "잉여족과 연어족의 이유 있는 방황과 사연을 통해 젊은 세대가 처한 힘든 현실을 짚어보고 해답을 함께 찾아보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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