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0:36 (금)
이선균 '베니스 베를린 칸영화제' 석권 기록 쓰다
상태바
이선균 '베니스 베를린 칸영화제' 석권 기록 쓰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14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연기파 배우 이선균이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베를린, 칸영화제에 모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배우가 됐다.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은 범죄 액션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형사 고건수 역을 맡은 이선균은 2010년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로 제6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바 있다. 이어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2012년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 '끝까지 간다'의 이선균

이선균은 "홍상수 감독님 작품으로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에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김성훈 감독님 덕분에 칸 영화제에 진출하게 된 것 같다. 개봉 전에 좋은 소식 들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좋은 선물 받게 된 것 같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작으로 선정된 '끝까지 간다'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완성도 높은 작품임을 입증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