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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20일 전격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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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20일 전격 내한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5.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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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일본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43)가 내한한다.

영화 '무명인'의 제작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무명인'의 출연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20일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제15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에서 독자상을 수상한 쓰카사키 시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무명인'은 일본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배우 김효진과 함께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 '무명인' 이시가미(니시지마 히데토시)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다수의 작품에서 주로 부드러운 남성을 연기해 온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이번 작품에서 조작된 기억의 진실을 추격하는 이시가미를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뿐 아니라 강렬한 액션까지 직접 소화해내 국내 영화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6년 배우 권상우, 유지태 주연의 영화 '야수'를 통해 대한민국 누아르물의 새로운 포문을 연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무명인'은 이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분에 초청, 14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한 바 있다.

한편 미스터리 스릴러 '무명인'은 죽은 아내로부터 걸려온 전화로 혼란에 빠진 이시가미(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사건의 진실을 쫓던 중 자신의 기억이 모두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아 채 취재차 일본 도쿄를 방문한 한국 기자 강지원(김효진)의 도움을 받게 되지만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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