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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아니까~' 라미란 출연작부터 차기작까지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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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아니까~' 라미란 출연작부터 차기작까지 관심 폭발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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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 기자] ‘조연에서 대세로’

배우 라미란이 단 한번의 예능 출연으로 과거 출연작들을 검색어에 올리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로 영화계 데뷔한 후 개성 넘치는 역할을 주로 맡아 왔던 라미란은 2010년 첫 주연을 맡은 ‘댄스 타운’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비전부문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탈북 여성의 차별 당하는 삶을 그린 ‘댄스타운’은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을 연출한 전규환 감독의 마지막 타운 시리즈다. 극중 라미란은 탈북녀 리정림으로 분해 방산시장 길거리에서 상대 남자 배우와 파격적인 베드신을 펼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댄스타운’은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부문에 진출했으며, 2011년 미국 댈러스아시안영화제에서 대상, 2012년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성교육하는 장면.
1월 22일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도 뒤늦게 탄력을 받고 있다. 극중 지방 농고의 유일한 여선생으로 학생들에게 과감한 성교육을 하는 장면이 관객들에게 입소문나면서 ‘라디오 스타’출연 이후 예매율이 치솟고 있다. 라미란은 “낮에는 깐깐한 여선생이지만 밤에는 저돌적으로 변하는 캐릭터다. 옆반 담임과 비밀 연애를 하는데 감독님이 '컷'사인을 안해서 저돌적인 키스장면이 담겨있다. 눈여겨 봐달라”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대세답게 차기작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정재, 신하균 주연의 '빅매치'에서 배우 이정재의 형수로 나와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다. 라미란의 소속사측은 “이명세 감독의 1990년작 '나의사랑 나의신부'의 리메이크에도 캐스팅됐으며, 조만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촬영을 시작 한다”고 밝혔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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