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 재학 좌완, 롯데 박세웅 친동생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이 kt wiz 1차 지명 박세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종도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31일 일본 오사카의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4차전에 박세진을 선발로 올렸다. 경북고에 재학중인 박세진은 박세웅(롯데)의 친동생으로 kt 입단이 확정된 선수다.
179㎝, 87㎏의 좌완투수인 박세진은 올해 봉황대기에서 23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 41탈삼진을 뽑아내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황금사자기에선 14이닝, 평균자책점 2.57에 16탈삼진을 기록했다. 계약금은 2억 3000만원, 연봉 2700만원이다.
지난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1이닝 1볼넷 무실점, 29일 캐나다전에 ⅔이닝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종도 감독은 김대현(선린인터넷고) 또는 유재유(충암고)가 선발로 나서리라는 예상을 깨고 박세진을 깜짝 투입했다.
한국은 2회 현재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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