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7:50 (금)
일본 벽 높았다, 한국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2연속 준우승
상태바
일본 벽 높았다, 한국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2연속 준우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1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대회 2연패…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10월말 개막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이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KOREA팀은 8월 3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일본 아사히트러스트팀과 대회 결승전에서 0-16으로 져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2개팀)과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를 포함한 7개국 8개팀 170여 명의 선수들은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나흘간 열띤 경합을 벌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을 만난 한국 대표팀은 전날 미국전에서 호투한 강정희를 선발로 내세웠다. 첫 3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 좋은 경기를 이어갔으나 후반 뒷심 부족으로 대량 실점을 하며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거뒀고 한국은 또 한 번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 WBAK팀은 5~6위전에서 대만을 만나 2-5로 패배,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한국 KOREA팀이 일본에 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스포츠Q DB]

이날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결승전을 관전한 뒤 폐막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우승팀에 우승컵과 상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회장은 “그 동안 땀과 열정을 모두 쏟아 부은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뜨거운 야구 열정으로 하나된 여러분의 우정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후원하며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제4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오는 10월말 개막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