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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한시즌 최다홈런 타이' 최형우, 커리어 하이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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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한시즌 최다홈런 타이' 최형우, 커리어 하이 눈앞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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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전 4회 투런포, 최근 5경기 4홈런 집중

[창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삼성 라이온즈 4번 타자 최형우가 가파른 홈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경신을 눈앞에 뒀다.

최형우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형우는 4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손정욱의 4구째 시속 135km짜리 속구를 노려쳐 비거리 115m 좌중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최형우는 이날 경기까지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쓸어 담고 있다. 지난 시즌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31개와 이미 동률을 이루며 이 부문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 올 시즌 108타점을 기록했다. 2011시즌 자신의 한 시즌 최다 118타점 경신할 가능성도 더 높였다. 팀의 4번 타자로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 최형우. 삼성의 4번 타자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중심 타자 중 한 명으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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