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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중국 초연 '와이탄지리앤'으로 뮤지컬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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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중국 초연 '와이탄지리앤'으로 뮤지컬 데뷔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16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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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가수 강타가 뮤지컬에 데뷔한다.

강타는 10월 중국 초연을 목표로 제작 중인 한·중 합작뮤지컬 '와이탄지리앤(外灘之戀)'에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중국국제연출극원연맹의 동부극원연맹이 투자·배급하고, 한국의 스펠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푸젠대극원 및 항저우극원이 공동 제작한다.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운집하는 상하이 와이탄 거리를 배경으로 한류스타 강준과 중국 명문가 여성 메이의 애틋한 사랑을 담을 예정이다. HOT 시절부터 중국에서 인기를 끈 강타가 강준 역을 맡는다. 기획배급사 뮤지컬서비스는 "중국 현지인 수준의 중국어 실력을 겸비한 강타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중국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또 "제작 초기부터 한국의 뮤지컬 제작 노하우와 중국인들이 공감대를 결합해서 기획했다"면서 "여자 주인공을 중국인으로 설정, 양국의 언어적인 장벽을 자연스럽게 해소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와 '푸른 눈 박연'의 작가 감효진이 대본을 쓰고 뮤지컬 '그날들' '형제는 용감했다'의 뮤지컬 작곡가 장소영이 음악을 맡았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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