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김대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유럽 4개국 투어에 나선다.
7일 오스트리라 비엔나 무직페어라인을 시작으로 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문화원, 11일 체코 프라하 드보르작홀, 12일 독일 뮌헨 헤라클래스홀에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2014 수원시립교향악단 유럽투어'를 진행한다.공연에서는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아리랑'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등을 연주한다.
비엔나 무직페어라인과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문화원에서는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3번, 프라하 드보르작홀과 뮌헨 헤라클래스홀에서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피아노는 손열음, 바이올린은 김소옥 영국 왕립음악원 교수가 협연한다.
수원시향은 "이번 유럽 투어는 우리 단체의 새로운 비상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인 단원으로만 이뤄진 국내 교향악단의 연주력이 세계 무대를 관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향은 오는 9월 열리는 이탈리아 메라노 국제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