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일본 고교야구의 성지이자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일본의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김대현(선린인터넷고)이 선발 마운드에 섰다.

이종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은 4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과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4차전에 김대현(선린인터넷고)을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김대현은 2016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하게 된 선수로 지난달 28일 오사카에서 벌어졌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3⅔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2실점했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내기도 했다.

1, 2번 타자 테이블 세터에는 최원준(서울고)과 안상현(마산 용마고)이 기용됐고 박준영(경기고), 임석진, 주효상(이상 서울고)이 3~5번 타자 중심 타선을 맡았다.

■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일본전 선발 명단
1번 타자 최원준 (서울고, 우익수)
2번 타자 안상현 (마산 용마고, 2루수)
3번 타자 박준영 (경기고, 유격수)
4번 타자 임석진 (서울고, 3루수)
5번 타자 주효상 (서울고, 포수)
6번 타자 황선도 (대전고, 지명타자)
7번 타자 하성진 (인천고, 1루수)
8번 타자 이진영 (선린인터넷고, 중견수)
9번 타자 김덕진 (장충고, 좌익수)
투수 - 김대현 (선린인터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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