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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 와신상담, 3년 6개월만에 UFC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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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 와신상담, 3년 6개월만에 UFC 복귀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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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UFC 한국대회서 콜리어와 맞대결…방태현·임현규도 출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양동이가 3년 6개월 만에 UFC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UFC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양동이가 오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인 서울 미들급 경기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양동이는 지난 2010년 10월 UFC 데뷔전부터 4경기 동안 1승 3패의 부진을 보이며 방출됐다. TOP FC에서 2연승을 거두며 와신상담한 양동이는 지난달 UFC와 재계약을 맺는데 성공했고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79 대회 출전 기회를 잡았다.

양동이가 상대할 제이크 콜리어(미국)는 미들급의 신흥강자로 통산 전적 9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만만치 않은 강자다. 9승 가운데 7승을 TKO나 서브미션 등으로 끝낼 정도로 강력한 공격이 주특기다.

그러나 양동이는 지난 4월 UFC 베테랑인 데니스 홀먼(미국)을 1라운드 3분 25초 만에 TKO로 물리치기도 해 UFC 복귀전 승리를 벼르고 있다.

또 UFC는 임현규와 엘리주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브라질) 웰터급 경기와 방태현과 레오 쿤츠(미국)의 라이트급 경기도 함께 확정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김치 파이터' 벤슨 헨더슨(미국)과 티아고 알베스(브라질)의 웰터급 경기가 메인 이벤트로 치러지고 김동현은 조지 마스비달(미국)과 맞붙는다.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도 앤서니 해밀턴(미국)과 헤비급 경기를 벌이고 추성훈은 알베르토 미나(브라질)와 웰터급에서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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