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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매운 고춧가루', 2위 경주한수원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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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매운 고춧가루', 2위 경주한수원과 무승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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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대전코레일 꺾고 7위 도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용인시청과 비기며 선두 탈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용인시청과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했다면 선두 부산교통공사를 꺾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경주한수원은 9위 용인시청과 소득없는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경주는 슛 3개, 용인은 슛이 2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답답한 경기였다.

▲ 용인시청이 지난 10일 선두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여세를 살려 16일에는 2위 경주한수원과도 비기며 상승 페이스를 이어갔다. 지난 10일 부산교통공사전에서 슛을 막아내고 있는 용인시청 골키퍼 백선규(가운데). [사진=스포츠Q DB]

용인시청은 지난 10일 선두 부산교통공사를 2-1로 격파한데 이어 2위 경주한수원의 발목마저 잡으며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김해시청이 박차준의 2골 활약으로 대전코레일을 2-1로 꺾고 7위로 도약했다.

김해는 후반 14분 박차준이 박세영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차준은 후반 31분에는 본인이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차 넣으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대전코레일은 김병오를 앞세워 골문을 노렸지만 소득이 없었다. 김해일과 교체투입된 문병우가 경기 종료 직전 득점에 성공하며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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