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제67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8일 현지 레드 카펫에서 가장 주목받은 여배우는 연기파 힐러리 스웡크(40)였다.
할리우드 배우 토미 리 존스(68)가 연출한 영화 '더 홈스맨(The Homesman)'으로 칸을 찾은 스웡크는 온몸을 감싸는 순백 베르사체 드레스와 시원한 미소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푸른빛이 도는 2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백금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이 귀걸이는 스위스 주얼리 브랜드 쇼파드 제품이다. 그녀는 이 드레스로 이번 축제에서 가장 멋지게 드레스를 소화한 배우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토미 리 존스가 각본, 연출, 출연한 '더 홈스맨'은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초원을 가로지르는 3명의 여인과 스웡크는 이들을 에스코트하는 강인한 여성 메리 비 커디 역을 맡았다. 그레이스 검머, 미란다 오토, 손자 리처가 공연한다. 힐러리 스웡크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남장여자, '밀리언달러 베이비'의 여성복서 역할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차레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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