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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친정팀 서울시청 상대 복귀골, 이천대교 5골 폭발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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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친정팀 서울시청 상대 복귀골, 이천대교 5골 폭발 대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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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은 코너킥 받아 헤딩골, 김상은은 '도움 해트트릭'…KSPO·스포츠토토도 완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러시아 생활을 마치고 WK리그로 돌아온 박은선이 친정팀 서울시청을 상대로 복귀 신고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이천 대교를 대승으로 이끌었다.

박은선은 14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서울시청과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앞서있던 후반 5분 김상은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지난달 27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대전 스포츠토토와 경기에서 WK리그 복귀전을 치렀던 박은선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은선이 공격에서 힘을 불어넣자 대교 역시 하위권으로 처져있는 서울시청을 상대로 골 폭죽을 터뜨렸다.

▲ 이천 대교 박은선(왼쪽)이 14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WK리그 홈경기에서 복귀골을 터뜨렸다. 사진은 지난 7일 인천 현대제철과 경기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는 박은선.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반 2분 박지영의 패스를 받은 이현영의 왼발 슛으로 포문을 연 대교는 전반 27분과 31분 권은솜이 각각 이현영과 김상은의 어시스트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하며 전반에만 3골을 터뜨렸다.

후반 2분 김상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문미라의 골로 4-0으로 달아난 대교는 3분 뒤 박은선의 헤딩골까지 나오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김상은은 권은솜과 문미라, 박은선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대교는 이날 승리로 10승 6무 4패, 승점 36으로 스포츠토토에 0-4로 대패한 수원시설관리공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4위와 5위에 있는 스포츠토토와 화천 KSPO도 대량 득점으로 각각 수원시설관리공단과 부산 상무를 잡았다.

스포츠토토는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최유정의 1골 2도움과 상대 수비수 이동나의 자책골을 더해 4-0으로 이겼다.

KSPO는 강원 화천생활체육 주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박희영이 전반 10분과 16분에 멀티골을 터뜨리고 손윤희, 이수빈, 레네의 골러시로 전다은과 권하늘의 만회골에 그친 상무를 5-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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