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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멀티히트' 이대호, 타격감 '죽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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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멀티히트' 이대호, 타격감 '죽지 않았어'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5.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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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무안타 침묵 후 타격감 점점 상승 중, 타율도 0.284 상승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되찾아 가고 있다.

이대호는 20일 후쿠오카현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17일 오릭스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잠시 숨을 고른 이후 18일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후 이날 역시 2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서서히 타격감을 높여갔다. 시즌 타율 역시 0.278에서 0.284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시노다 쥰페이에 투수 강습타구를 때려내 내야안타로 1루에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아가 병살타를 치며 기회를 살려나가지 못했다.

2-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시노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소프트뱅크의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5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니시하라 게이타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7회는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소프트뱅크는 히로시마를 6-3으로 물리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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