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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권 굳히는 대교·수원FMC, 플레이오프 맞대결 가능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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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권 굳히는 대교·수원FMC, 플레이오프 맞대결 가능성 높아졌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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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꺾은 수원FMC, 3경기 남기고 스포츠토토와 승점차 8…대교도 상무 제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일찌감치 인천 현대제철이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3위권도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천 대교와 수원시설관리공단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3위권 굳히기에 들어갔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5분 상대 최수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로라러스가 차 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뽑아 화천 KSPO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시설관리공단은 10승 7무 4패, 승점 37로 4위 대전 스포츠토토(8승 5무 8패, 승점 29)와 승점차를 8로 벌렸다.

▲ 수원시설관리공단이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화천KSPO와 WK리그 홈경기에서 로라러스(왼쪽)의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이기고 사실상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볼 다툼을 하고 있는 로라러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수원시설관리공단과 스포츠토토 모두 3경기를 남겼기 때문에 수원시설관리공단이 남은 3경기 가운데 1승만 더해도 자력으로 최소 3위를 확정짓게 된다.

6승 10무 6패, 승점 28이 된 KSPO는 수원시설관리공단과 승점차가 9가 되면서 플레이오프 탈락이 결정됐다. KSPO는 앞으로 남은 경기가 두 차례 뿐이다.

대교 역시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상무를 맞아 후반 1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김상은과 16분과 43분에 골과 도움을 기록한 문미라의 활약으로 3-0으로 승리했다.

11승 6무 4패, 승점 39가 된 대교는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경기를 봤을 때 사실상 플레이오프 맞대결은 대교와 수원시설관리공단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두 팀은 오는 2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대제철은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따이스의 2골과 후반 추가시간 안지혜의 쐐기골로 서울시청을 3-1로 꺾고 챔피언전 직행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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