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 11-0 콜드게임 승리…18일 일본과 맞대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3연승을 질주했다.
윤영환(경성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8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3차전 파키스탄전서 11-0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3연승을 내달린 대표팀은 19일 숙적 일본과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김헌곤(상무)이 상대 수비의 실책에 힘입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고 2회와 3회에도 추가점수를 뽑았다.
5회 상대 투수의 난조로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 찬스를 맞은 한국은 서예일(동국대)과 대타 김종성(경성대)의 적시타로 4점을 냈고 이어지는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며 8-0까지 달아났다.
8회에도 3점을 추가한 한국은 11-0 콜드게임 승을 확정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