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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추신수, 텍사스서 가장 큰 폭발력 가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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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추신수, 텍사스서 가장 큰 폭발력 가진 선수"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23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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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번 타순서 맹활약, 연이은 호평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미 현지 언론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맹활약으로 추신수는 타율 0.314 출루율 0.436에 6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7회 디트로이트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기는 2점 홈런을 뽑아내며 장타율 5할을 돌파(0.503)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이러한 추신수의 맹활약에 팀 타선도 덩달아 불방망이를 과시하며 9-2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는 경기 후 “추신수는 팀에 출루를 제공하는 리드오프였다. 그러나 이젠 그는 또한 팀 라인업에 누구보다 많은 폭발력을 가져다 준다”며 1번과 3번 타순을 오가는 추신수의 맹활약을 칭찬했다.

또한 “추신수의 이번 2점 홈런은 이틀 연속 홈런이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6개째 홈런”이라며 “그는 이제 시즌 아웃된 프린스 필더가 있던 3번 타순에서 맹활약한다”고 호평했다.

한편 ESPN은 이날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시즌 4승째를 거둔 다르빗슈에 대해서도 “경기 당 3.64의 득점지원을 받는 그가 이날은 3회에만 5점을 지원받아 불운을 씻었다”고 운을 뗐다.

이후 그는 “디트로이트 상대로 4승 무패를 기록하며 통산 3.86의 평균자책점을 3.60으로 내렸다“고 7이닝 6피안타 3볼넷 2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올린 활약을 칭찬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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