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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직전 최민석 결승골, 현대미포조선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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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직전 최민석 결승골, 현대미포조선 선두 도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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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도 강릉시청 제치고 선두권 진입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천안시청을 꺾고 선두로 도약했다. 대전코레일도 강릉시청을 상대로 승점 3을 챙겨 선두 현대미포조선과 승점차를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종료직전 최민석의 결승골로 천안시청을 1-0으로 꺾었다.

90분동안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도 승부를 내지 못하던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은 후반 추가시간 곽성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최민석이 헤딩슛으로 연결, 결승골로 만들어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승리로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승점 24를 기록, 최근 2연패로 주춤거리며 승점 22에 멈춰있는 부산교통공사를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코레일 역시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의 부진을 깨고 승리를 챙겨 승점 20으로 올라섰다.

코레일은 대전한밭운동장에서 강릉시청을 맞아 후반 6분 안성훈의 패스를 받은 박경민의 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5분 뒤 김정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코레일은 후반 27분 김병오의 패스를 받아 신명재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결정지었고 이것이 바로 결승골이 됐다.

4위와 5위 맞대결에서 승리한 코레일은 3위 경주한국수력원자력(승점 21)과 승점차를 좁혔다.

6위 목포시청와 7위 김해시청은 목포축구센터에서 맞붙었지만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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