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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부산교통공사 꺾고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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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부산교통공사 꺾고 2위 도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24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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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용인시청 꺾고 최하위 탈출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부산교통공사를 3연패로 몰아넣으며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4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3분 유만기의 도움을 받은 김오성의 선제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9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수력원자력은 부산교통공사와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7승 3무 2패를 기록, 선두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승점 24로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다득점(17-19)에서 뒤져 2위가 됐다.

부산교통공사는 10라운드에서 용인시청에 충격적인 1-2 역전패를 당한 후 3연패 수렁에 빠지며 3위까지 미끄러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정승재, 이용승 등을 앞세운 부산교통공사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중 후반 43분 유만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잡은 김오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 골문을 열었다.

한편 최하위 창원시청은 용인축구센터에서 용인시청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창원시청은 전반 13분 양승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7분 박기환의 크로스에 이은 곽철호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박민근과 이승수 등을 투입시키며 용인시청과 팽팽하게 맞선 창원시청은 후반 추가시간 김민희가 오른발로 결정지으며 역전극을 이뤄냈다.

창원시청은 9라운드 승리 이후 모처럼 승리를 챙겼고 10라운드 승리와 11라운드 무승부를 기록했던 용인시청은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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