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41 (금)
'라이프' 데인 드한-로버트 패틴슨, 전설 '제임스 딘' 뜨거운 숨결로 빚어내
상태바
'라이프' 데인 드한-로버트 패틴슨, 전설 '제임스 딘' 뜨거운 숨결로 빚어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8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핫 가이' 데인 드한, 로버트 패틴슨이 영화 '라이프'(감독 안톤 코르빈)을 통해 청춘 아이콘이자 스크린의 전설 제임스 딘을 완성시켰다.

'라이프'는 무명 배우 제임스 딘과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의 운명적 만남부터 전설로 남은 한 장의 사진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블록버스터부터 독립영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할리우드를 이끌 차세대 배우로 손꼽히는 두 사람은 '라이프'에서 신화가 된 배우와 전설적인 사진작가를 연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영화 '라이프'의 데인 드한(왼쪽)과 로버트 패틴슨

감독 안톤 코르빈과 프로듀서는 제임스 딘 역으로 일찌감치 데인 드한을 낙점했다. 데인 드한은 영화 '크로니클'을 통해 모성애를 자극하는 유약한 외모와 독특한 음성, 일명 '퇴폐미'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다.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부터 '독립영화 '킬 유어 달링'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자신이 존경하는 배우를 연기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다섯 차례나 제임스 딘 역할을 거절했던 데인 드한은 "이 영화가 제임스 딘이 진짜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고, 모두가 알고 있는 그의 전형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딘의 전설적인 사진을 탄생시킨 천재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 역 로버트 패틴슨은 '라이프' 프로젝트에 가장 먼저 캐스팅됐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매력적인 뱀파이어 에드워드 컬렌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오른 이후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베르너 헤어조크와 같은 거장 감독들의 무게감 있는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장착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가 매우 흥미로운 시대를 표현하고 있으며, 제임스 딘과 같은 놀라운 캐릭터를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데인 드한은 "로버트 패틴슨이 이 프로젝트에 뛰어든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 그는 예술가로서 도전을 계속하고 있고, 그 여정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데인 드한, 로버트 패틴슨의 만남으로 화제를 일으킨 영화 '라이프'는 오는 10월15일 흥미로운 스토리를 공개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