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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탐정: 더 비기닝' 개봉 6일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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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탐정: 더 비기닝' 개봉 6일만에 100만 돌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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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코믹 범죄 추리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이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탐정: 더 비기닝'은 29일 오전 7시 106만8608명을 모으며 '사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구정에 개봉했던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100만 돌파 기록과 동일한 속도다.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탐정'은 '사도'와 함께 추석 연휴 극장가를 점령, 한국영화 쌍두마차로 흥행 질주를 벌여왔다.

▲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의 권상우 성동일 서영희 김정훈 감독이 100만 돌파 축하자리에서 관객들과 함께 하트를 그리고 있다

유쾌한 코미디와 긴장감 넘치는 추리의 조합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탐정: 더 비기닝'은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588대1의 경쟁을 뚫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권상우 성동일의 코믹콤비 호흡, 전 세계적인 추리 열풍을 스크린에 옮긴 점이 관객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 순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의 주연배우 권상우, 성동일, 서영희와 김정훈 감독은 추석 연휴인 28일 100만 관객 돌파 축하를 관객과 함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0만을 의미하는 초가 꽂힌 케이크를 든 이들은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관객들과 어우러져 훈훈함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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