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청춘 액션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감독 웨스 볼)이 추석 연휴를 지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28일 574개 스크린에서 23만123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12만8009명을 기록했다. 추석 극장가의 쟁쟁한 경쟁작 속에서 이룬 이같은 결과는 전편 '메이즈 러너'에 비해 3일 앞선 수치다.
개봉 3주차에 접어 들었음에도 한국영화 '사도'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무르고 있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흥행 기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인 딜란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한국계 배우 이기홍 등이 출연한 '메이즈 러너2'는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토머스와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압도적인 긴장감으로 ‘스릴버스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관객들은 “빨리 3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1편에 이어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영화다. 완전 강추"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이 러닝타임 2시간12분 내내 이어진다" "풋풋한 청춘들이 만들어낸 블록버스터" 등의 호평과 함께 입소문을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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