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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휴 잭맨 "타인 시선 의식하지 말고 꿈 향해 매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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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휴 잭맨 "타인 시선 의식하지 말고 꿈 향해 매진하라"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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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젊은 세대에게 멘토링을 했다.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팬’ 개봉(10월8일)을 앞두고 1일 오후 3시 도쿄 긴자의 페닌슐라 호텔에서 조 라이트 감독과 주연배우 휴 잭맨, 리바이 밀러가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해리 포터’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 ‘팬’은 꿈과 희망, 모험의 아이콘인 피터팬 탄생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Prequel)로 피터팬의 탄생과 네버랜드의 비사를 화려하게 펼쳐 보인다. 휴 잭맨은 ‘팬’에서 피터 팬과 대립하는 네버랜드의 독재자 검은 수염 역을 맡았다.

▲ 휴 잭맨이 '팬' 도쿄 정킷에서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내게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라고 조언했고 용기를 복돋아 주셨다. 아버지는 회계사였고, 늘 열심히 일하시는 걸 보고 자랐다. 그게 좋아보였다. 아버지의 말을 (입양한) 두 아이에게도 해주고 싶다. 아이들에게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향해 매진하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타인을 존중하라고 덧붙이고 싶다. 이기적으로 자신의 것만 좇지 말고 상호 존중하라는 말을 하고프다.”

그가 연기한 검은 수염 캐릭터는 원작에서 짧은 단서로만 등장한다. 검은 수염은 영원한 젊음을 찾아 헤매며 변덕스러운 성질을 드러낸다. 매력적이고 재미있다가 갑자기 누군가를 때려눕힌다. 사랑하던 여자를 잃은 뒤부터 소용돌이 같은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휴 잭맨은 폭력적이면서도 재미나기도 한 인물을 부족함 없이 연기한다. 자신만의 호흡으로 검은 수염을 더 유머러스하게 만들었는가 하면 위협적인 모습을 자유자재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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