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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울, ACL 4강 진출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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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울, ACL 4강 진출 놓고 맞대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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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팀 광저우는 웨스턴 시드니와 8강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나란히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K리그 대표' 포항과 FC 서울이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포항과 서울은 2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4강행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포항과 서울은 오는 8월 20일 포항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1차전을 치른 뒤 1주일 뒤인 8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벌인다.

이로써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K리그 클래식 팀 하나가 4강에 오르게 됐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팀이 4강에 오른 것은 포항이 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이후 6년 연속이다. K리그 팀은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갖고 있다.

▲ 포항과 FC 서울이 2014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이로써 K리그 팀은 2009년부터 6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게 됐다. 4강에 오르는 팀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웨스턴 시드니의 승자와 결승진출을 놓고 4강전을 벌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포항이 전북 현대에 이어 서울까지 16강전과 8강전을 모두 K리그 팀과 벌이게 됐다.

이처럼 기형적인 대진이 성사된 것은 AFC가 결승전에 중동팀을 올려놓기 위해 올해부터 4강까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눠 토너먼트를 치르기로 결정했기 때문.

이에 따라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K리그 팀은 물론 일본 J리그와 중국 리그, 호주 리그 팀들도 4강까지 중동팀과 만나지 않는다. 사실상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동아시아 및 서아시아 지역 팀들의 결승전이 된 셈이다.

한편 지난해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는 또 다른 동아시아 팀인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포항 또는 서울은 4강전에서 웨스턴 시드니 또는 광저우와 만나게 되는 셈이다.

또 서아시아지역에서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알 사드(카타르)와 만나고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는 알 아인(UAE)과 격돌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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