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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민 1골 1도움, 서울시청 마지막 경기 승리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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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민 1골 1도움, 서울시청 마지막 경기 승리 이끌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05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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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MC전서 동점골 도움 이어 역전 결승골…KSPO, 레네 2도움으로 대교에 4-1 대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금민이 서울시청의 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를 이끄는 1골 1도움으로 최고 수훈갑이 됐다.

이금민은 5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시시설관리공단(수원FMC)과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28라운드에서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역전 결승골까지 넣으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서울시청은 전반 4분 이장미의 도움을 받은 공혜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4분 이금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밀어준 패스를 정예지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시켜 균형을 맞췄다.

수원FMC와 일진일퇴 공방을 벌인 서울시청은 후반 36분 허지연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은 이금민이 단숨에 진영을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키퍼를 제쳤다. 이금민은 결승골을 뽑은 뒤 화살을 쏘는 세리머니로 서울시청의 승리를 자축했다.

▲ 서울시청 이금민(가운데)이 5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MC와 2015 WK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5월 인천현대제철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이금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화천KSPO는 이천종합보조구장에서 벌어진 이천대교와 경기에서 레네의 2도움으로 4-1 대승을 거뒀다.

KSPO는 전반 20분 강유미의 도움을 받은 손윤희의 선제골과 40분 레네의 어시스트에 이은 최은지의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2분 뒤에는 손윤희의 골로 전반에만 3-0까지 달아났다.

KSPO는 후반 13분 레네의 패스를 받은 박초롱까지 골을 넣으며 4골차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대교는 후반 24분 상대 골키퍼가 문미라의 슛을 쳐낸 것이 권은솜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로 연결돼 영패를 모면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후반 21분 유영아의 헤딩골로 대전스포츠토토를 1-0으로 꺾었다.

28라운드에 걸친 정규리그가 모두 끝난 가운데 2위팀 대교와 3위팀 수원FMC는 오는 26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은 다음달 2일과 9일에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제철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1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에서 벌어지고 2차전은 현대제철의 홈구장인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다.

▲ 인천현대제철 선수들이 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스포츠토토와 2015 WK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뽑은 유영아(가운데)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IBK기업은행 2015 WK리그 최종순위

순위 구단명 경기수 승점 득실차
1 인천현대제철 24 61 19 4 1 57 16 41
2 이천대교 24 43 12 7 5 43 23 20
3 수원시시설관리공단 24 37 10 7 7 36 30 6
4 화천KSPO 24 34 8 10 6 34 28 6
5 대전스포츠토토 24 30 8 6 10 30 26 4
6 서울시청 24 15 3 6 15 28 61 -33
7 부산상무 24 11 3 2 19 22 66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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