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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상 '하루에만 6안타' SK, 더블헤더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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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상 '하루에만 6안타' SK, 더블헤더 싹쓸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29 0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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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영욱, 3안타 3타점 활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SK가 6안타를 쓸어담은 박재상의 활약으로 더블헤더를 싹쓸이했다.

SK는 28일 인천 송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서 두산을 상대로 더블헤더 1차전은 11-10으로, 2차전은 3-1로 승리했다.

1차전은 타격전이었다. SK는 5-4로 리드하던 5회초 대거 5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5,6,7회 매 이닝 2점씩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오프 좌익수로 나선 박재상이 4타수 4안타로 펄펄 날았다.

박재상은 2차전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서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SK는 선발 여건욱이 7.2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호투 속에 1회말 나온 김도현의 결승 희생플라이를 잘 지켜 3-1로 승리했다.

함평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삼성이 KIA를 7-1로 대파했다. 삼성의 외야수 이영욱은 3번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우월 3점포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화성은 홈경기에서 LG를 9-5로 물리쳤다. 화성 타선은 LG 선발 고졸루키 임지섭을 초반부터 괴롭히며 2회까지 9득점했다. 베테랑 송신영이 5실점한 것이 아쉽긴 했지만 승리를 지키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수원에서 열린 교류경기에서는 고양이 kt를 11-7로 꺾었다. 고양 포수 정규식은 2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민도 3안타로 힘을 보탰다.

고양은 선발 루이스 곤잘레스가 7실점하며 무너졌지만 곤잘레스 마토스와 디오니 소리아노가 5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서산 홈경기에서 6회말 결승 적시타를 뽑아낸 내야수 조정원의 활약으로 경찰을 8-3으로 완파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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