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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푸르른 날에' 관객 3만명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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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푸르른 날에' 관객 3만명 기염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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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연극 '푸르른 날에'(고선웅 연출)가 관객 3만명을 돌파했다.

5.18 광주 민주화 항쟁 속에서 꽃핀 남녀의 사랑과 그 후 30여 년의 인생 역정을 구도(求道)와 다도(茶道)의 정신으로 녹여낸 정경진 작가의 이 작품은 지난 2011년 5월 10일 288석 규모의 남산드라마센터에 올려져 사전 판매 120장으로 미약하게 시작했다.

▲ '푸르른 날에'의 무대 장면[사진=신시컴퍼니]

하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이 찾아들며 22회 공연까지 객석점유율 80%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그 해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작품상, 연출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3를 휩쓸었다. 아픈 역사 속에서도 찬란했던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머와 위트로 무대 위에 고스란이 그려짐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이듬해 5월 다시 공연돼 매진 열풍을 일으켰고, 지난해 세번째 공연은 재공연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5월이면 꼭 봐야하는 연극’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올해 다시금 관객을 찾은 '푸르른 날에'는 4회 연속, 같은 공간에서 같은 배우와 스태프들과 함께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막해 29일 현재 객석 점유율 92%, 인터파크 관람 후기 평점 9.7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아 있는 약 10회 공연도 이미 70% 이상 판매됐다.

한편 '푸르른 날에'는 2011년 초연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이 작품 속 역사의 현장인 광주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광주 빛고을 시민회관에서 공연될 '푸르른 날에'가 광주에서 어떤 평가와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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