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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윤일록' 한국 U-23, 쿠웨이트전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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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윤일록' 한국 U-23, 쿠웨이트전 명단 확정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5.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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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인천AG 주경기장 개장기념 친선경기, K리그와 해외리그 유망주 총집합

[스포츠Q 강두원 기자] 다음달 1일 쿠웨이트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첫 발을 떼는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이 1차 소집훈련 명단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한 23세 이하 대표팀의 쿠웨이트전 및 2014년도 1차 소집훈련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 쿠웨이트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개장기념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 21일 21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2014 툴롱 국제대회에 참가했던 이광종 감독은 쿠웨이트전에 대비하기 위해 조기 귀국, 1차로 확정된 선수단과 함께 30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다음달 6일까지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이 다음달 1일 인천아시안게임주경기장 개장기념 경기인 쿠웨이트전에 대비해 명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준비에 착수했다. 사진은 23세 이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포항스틸러스의 김승대. [사진=스포츠Q DB]

이날 발표된 23세 이하 대표팀은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돼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특히 이명주(24)와 함께 포항스틸러스 공격의 핵심인 김승대(23)를 비롯해 FC서울의 간판으로 자리잡은 윤일록(22), 이번 시즌 일취월장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의 이종호(22)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월드컵 대표팀 멤버인 박종우(25)와 함께 스벤 에릭손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장현수(23·광저우 부리)와 프랑스 2부리그 SM 캉의 김경중(23), 프랑스 3부리그 레드 스타FC에서 뛰고 있는 이용재(23) 등 해외리그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들 역시 이광종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23세 이하 대표팀과 쿠웨이트 23세 이하 대표팀의 전적은 1승1무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1-1로 비긴 데 이어 2002년 9월 친선경기에서 김은중과 이천수가 골을 기록하며 2-1로 승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 1차 소집훈련 명단

△ 감독 : 이광종(50)

△ 코치 : 최문식(43 수석), 김기동(42), 이운재(41 GK), 신상규(30 피지컬)

△ GK : 노동건(23 수원삼성), 양한빈(23 성남FC), 이창근(21 부산 아이파크)

△ DF : 박선주(22 포항스틸러스), 곽해성(23 성남FC), 황도연(23 제주유나이티드), 장현수(23 광저우 부리), 구자룡(22 수원삼성), 김민혁(22), 최성근(23 이상 사간도스), 박준강(23 부산아이파크), 김도혁(22 인천유나이티드)

△ MF : 이재성(22 전북현대), 손준호(22), 김승대(23 이상 포항스틸러스), 김영욱(23), 안용우(23 이상 전남드래곤즈), 김경중(23 SM 캉), 윤일록(22 FC서울), 박용지(22 울산현대)

△ FW : 이용재(23 레드스타FC), 황의조(22 성남FC), 이종호(22 전남드래곤즈)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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