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도 타구 단타로 막아, 후속 서건창 병살타에 결정적 수훈
[목동=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명기의 호수비가 김광현을 살렸다.
SK 이명기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회말 1사 후 박헌도의 2루타성 타구를 단타로 막는 수훈을 세웠다. 김광현은 이어 나온 서건창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2회를 마쳤다.
1회말 31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던 김광현이다. 나주환, 김성현으로 이어지는 깔끔한 더블플레이 덕에 김광현은 2회를 11개의 공으로 마무리했다. 이명기가 느슨한 수비로 박헌도를 2루로 보냈더라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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