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시작으로 나주환까지 네 타자 삼진 처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앤디 밴 헤켄이 매 이닝 탈삼진 행진을 펼치며 순항하고 있다.
밴 헤켄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선발 등판, 3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고 있다. 1회초 이명기와 이재원을 삼진 처리한 밴 헤켄은 2회엔 2사 후 박정권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3회에도 밴 헤켄의 탈삼진 능력이 빛났다. 처음으로 2루 베이스를 허용한 1사 2루에서 나주환을 삼구삼진으로 솎아냈다. 밴 헤켄의 속구와 포크볼에 고전하는 SK 타선은 3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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